피피 제도
바이킹 동굴
피피레섬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거대한 해식 동굴로, 천장에서 채취하는 바다제비집(칼새 둥지)과 이름의 유래가 된 신비로운 고대 선박 벽화로 유명합니다.
바다제비집(칼새 둥지)
동굴 높은 천장에는 작은 칼새들이 자신의 타액으로 둥지를 짓습니다. 이 식용 제비집은 중화 요리에서 최고급 보양식으로 귀하게 대접받는 제비집 수프의 핵심 재료입니다. 채취권은 정부 허가를 받은 자에게만 부여되며, 채취꾼들은 대나무 장대와 밧줄을 이용해 위험을 무릅쓰고 동굴 지붕까지 올라갑니다. 워낙 고가로 거래되기 때문에 동굴은 삼엄하게 경비되며 일반 여행자의 입장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신비로운 벽화
동굴 내부 벽면에는 다양한 배와 사람 형상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중 일부가 바이킹의 롱쉽을 닮았다는 설에서 유래하여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지난 수세기 동안 무역선 선원, 어부, 혹은 제비집 채취꾼들이 남긴 아시아 및 현지 전통 무역선의 그림으로 추정됩니다.
관람 방법
보트 투어는 대개 필레 라군과 마야 베이 사이를 이동할 때 동굴 입구 앞에 잠시 속도를 늦추거나 멈춰 서서 사진을 찍을 시간을 줍니다. 동굴 입구의 대나무 비계 구조물과 경비원들의 초소를 직접 볼 수 있지만, 동굴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